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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에서 워너원까지"…드림콘서트 방불케하는 '아육대' 역대급 라인업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총출동하는 MBC 설특집 '2018 아육대' 역대급 라인업이 공개됐다.

인사이트MBC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이번 설 연휴에는 '설특집 2018 아육대'가 기다리고 있다.


지난 5일 MBC 측은 오는 15일 '설특집 2018 아이돌 육상·볼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 대회'의 개최를 앞두고 출연자를 전격 공개했다.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설특집 2018 아육대'는 전현무, 이특, 에이핑크 윤보미의 진행으로 꾸며진다.


인사이트MBC 


이번 '아육대'에는 엑소, 트와이스, 레드벨벳, 워너원 등 최정상급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종목은 개인 육상, 계주, 양궁, 볼링, 리듬체조(여), 에어로빅(남) 등으로 구성됐다.


부상 위험이 높아 위험성이 제기됐던 풋살과 농구 종목을 폐지하고 볼링 종목을 신설해 지난해에 이어 사고 없는 행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역대 아육대와 같이 화려한 참여 명단도 주목을 끌고 있다.


양궁은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인 만큼 호화 라인업을 자랑한다.


여자 부문에는 레드벨벳, 트와이스, 여자친구, 러블리즈, 구구단, 다이아, 오마이걸 등이 출전하고 남자 부문에는 빅스, 비투비, 세븐틴, 뉴이스트 W, 몬스타엑스, NCT 127, 업텐션 등 각각 7팀이 대결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인사이트YouTube 'breathing space'


수준급 실력을 갖춘 우주소녀 성소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리듬체조 종목에는 구구단 샐리, 라붐 해인, CLC 장승연, 에이프릴 레이첼, 드림캐쳐 지유가 이름을 올렸다.


중국에서 무용과 무술을 전공한 성소는 당시 단단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으나 실수로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인사이트MBC


지난해 신설 종목인 에어로빅 또한 박빙 대결이 예상된다.


타이틀 보유자 아스트로의 칼군무 아성에 업텐션, 더보이즈, 임팩트, 골든차일드, 온앤오프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해 신설된 볼링 종목은 팀 대표 두 명이 2인 1조로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인사이트Instagram 'wannaone.official'


여자팀은 마마무, 러블리즈 등이 참여하며 남자팀은 워너원, 세븐틴, 몬스타엑스, 아스트로, 스누퍼, 크나큰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0년부터 시작해 8년째 명절마다 찾아오는 '아육대'는 지난해 10월 추석 때는 MBC 총파업으로 녹화를 앞두고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녹화 방청 신청은 iMBC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일부터 가능하다.


아육대, MBC 총파업으로 4일 촬영 잠정 연기…녹화 날짜 미정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아육대)가 MBC 총파업 여파로 녹화 일정이 연기됐다.


올림픽 무대 뺨치는 '아육대' 성소의 리듬체조 리허설 영상걸그룹 우주소녀의 성소가 '아이돌 육상대회'에서 다시 한번 맹활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