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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니트 소재로 만들어져 겨울에도 입을 수 있는 따뜻한 '생활 한복'

솜을 넣지 않으면 추위를 피하기 힘들었던 한복에 보온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인사이트모란나비 네이버블로그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레이스 블라우스에 허리치마, 두루마기 코트에 하이힐. 


재작년 무렵부터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생활한복은 이제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이 아닌 일상복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입는 사람이 많아지고 시장이 커질수록 제품도 점점 다양화하고 있다.


최근 생활한복은 전통한복의 틀에서 벗어나 소재와 디자인 등이 점점 다양해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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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모란나비 네이버블로그


과거에는 전통을 해친다며 금기시됐던 서양 의복의 소재와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자 모직이나 니트, 트위드, 벨벳까지 서양 의복에 주로 쓰이는 소재를 활용한 제품도 등장했다.


솜을 넣지 않으면 추위를 피하기 힘들었던 한복에 보온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 실용성을 높인 것이다.


인사이트모란나비 네이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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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네이버 스토어팜 '치마저고리'


울코트와 같은 소재로 만든 두루마기나 트위드나 니트를 활용한 저고리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최근 유행하는 벨벳을 활용한 허리 치마도 있다.


이처럼 쓰이는 소재가 다양해지자 한복이 아닌 다른 옷과 코디하기도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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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다함한복 홈페이지


일반 블라우스에 벨벳으로 만든 허리치마를 입거나 두루마기 코트에 부츠나 하이힐을 신어도 위화감이 적다.


이 같은 변화는 한복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제대로 차려입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좀 더 가볍게, 취향껏 한복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있다.


"롱패딩 대신 두루마기"···인기 폭발이라는 남성용 '생활 한복''생활 한복' 착용이 대중화되면서 남성들 사이에서도 생활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봄에 입고 나들이 떠나기 좋은 예쁜 '생활한복' 사진 7수수하고 단아한 전통미를 가졌지만 착용감이 편해 싱그러운 봄에 나들이 떠나기 좋은 생활한복을 소개한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