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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폭발 직전 잔해에 깔린 '동료' 구하러 다시 '불구덩이'로 뛰어든 소방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동료를 구하기 위해 불구덩이로 들어간 소방관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Facebook 'Daily Mail'


[인사이트] 황비 기자 = 화재 진압 중 무너지는 잔해에 깔린 동료를 구하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주유소에 난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시뻘건 불길로 뒤덮인 주유소가 등장한다. 


곳곳이 '기름'으로 가득찬 곳인 만큼 언제 큰 폭발이 일어날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소방관들은 다급히 몸을 움직였다.


인사이트Facebook 'Daily Mail'


순간 영상을 촬영하던 사람들의 목소리가 놀란 듯 커졌다. 무너지는 건물 밑에 화재 진압 중이던 소방관이 깔린 것이다.


사람들 비명에 뒤를 돌아본 소방관들은 위험에 처한 동료를 보자마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다시 불구덩이로 뛰어들었다.


주변에서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던 행인들은 걱정스러운 마음을 담아 '신이시여'를 연발했다. 얼마 후 영상은 사람들이 내지르는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든 소방관들 덕에 잔해에 깔려 옴짝달싹 못하던 동료가 무사히 구조된 것이다.


인사이트Facebook 'Daily Mail'


동료들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목숨을 잃을 뻔했던 소방관은 이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안정을 되찾았다.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도 투철한 구조 정신을 보여준 소방관들의 모습은 진정한 영웅의 모습으로 비치며 누리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해당 영상은 미국 미시간주 아이언마운틴의 한 주유소에서 촬영됐다.


인사이트Facebook 'Daily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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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눈물 쏟으며 '세월호 구조헬기' 추락 현장서 동료 시신 수습한 소방관들 (영상)처참하게 훼손된 동료 소방관의 시신을 수습하며 구조대원들은 빗물인지 눈물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오열했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