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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전' 사전녹화했지만 '현장 팬들' 위해서 끝까지 노래한 아이유

아이유가 사전녹화를 진행했음에도 무대에 올라 현장 팬들을 위해 노래를 불렀다.

인사이트Twitter 'ydh516_iu'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수 아이유가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난 25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17 SBS 가요대전'이 열렸다.


이날 MC를 맡았던 아이유는 자신의 무대를 사전녹화로 완료한 상태였다.


때문에 방송에서 아이유의 무대는 녹화 방송분으로 대체됐고, 현장에는 아이유의 무대 영상만 틀어졌다.


인사이트 YouTube 'Mera'


그런데 아이유는 사전녹화한 분량을 틀어놓은 무대에 스스로 올라가 직접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는 순전히 자신을 보기 위해 찾아준 현장의 팬들을 위한 행동이었다.


아이유의 목소리는 녹화분에 묻혀 잘 들리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녀는 라이브로 '밤편지'를 열창하며 현장의 팬들에게 공연을 선사했다.


후반부 스태프가 올라와 아이유에게 내려가야 한다는 신호를 주자 아이유는 객석의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그제야 무대에서 내려왔다.


인사이트Twitter 'ydh516_iu'


이 같은 아이유의 행동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팬들에게 감동을 안기고 있다.


통상적으로 사전 녹화로 무대를 완료한 상태일 경우, 현장에서 가수는 무대에 서지 않거나 간단한 인사만 하고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아이유는 현장 팬들을 생각해 자진해서 노래를 불러줬다. 아이유의 남다른 팬 사랑이 깃든 무대 영상을 함께 만나보자.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2017 아이유 투어 콘서트'를 마친 후 현재 새 앨범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인사이트'2017 SBS 가요대전'


YouTube 'M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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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