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하게 살 올라 '까먹는 맛'까지 있는 고소·쫀득한 '12월 제철' 꼬막 요리
지금 가장 맛있는 고소하면서도 탱글한 꼬막으로 만든 요리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고소하고 쫀득한 데다 열량까지 낮아 겨울철 다이어트 음식으로 사랑받는 꼬막 요리가 군침을 돌게 한다.
꼬막은 100g당 63kcal 정도로 낮은 열량에 장기를 보호하고 소화를 돕는 건강식품이다.
실제 꼬막은 피로 해소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하다. 또한 동의보감에 따르면 먹는 이의 기를 보충해 주기도 한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꼬막은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 비타민 등도 골고루 들어있고, 여타의 조개에 비해 철분도 많다.
꼬막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숙회로 먹거나, 소금물에 데쳐 간장 및 초고추장에 버무려 먹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꼬막은 깨끗하게 손질해 푹 삶은 그대로 먹어도 바다의 풍미가 물씬 풍겨 입맛을 돌게 한다.
꼬막은 11월부터 3월까지 추운 겨울이 제철이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 꼬막은 탱글탱글한 식감과 더불어 껍질에서 쏙쏙 빼내 먹는 '손맛'까지 느낄 수 있다.
겨울이 지나가기 전 쫀득하고 고소한 꼬막으로 만든 '제철 꼬막 요리'로 건강과 입맛을 모두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