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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꽁꽁' 언 발 난로 앞에 갖다대고 녹이는 '아기 시바견'

두눈을 지그시 감고 '난로'를 향해 애절한 손짓을 하는 아기 시바견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인사이트goodtime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조금만 더 가까이 해주세요. 발시리단 말이에요!"


극강의 추위에 두 눈을 지그시 감고 '난로'를 향해 애절한 손짓을 하는 아기 시바견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굿타임스는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을 대하는 반려견들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기 시바견이 케이지 밖으로 두 발을 쭉 내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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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이 발을 쭉 뻗은 곳은 다름 아닌 따뜻하게 데워진 '난로'였다.


영하 20도가 넘는 강추위에 꽁꽁 얼어버린 발을 녹이기라도 하려는 듯 아기 시바견은 난로를 향해 애틋한 시선을 발사했다.


녀석의 주인은 "혹시 난로가 너무 뜨거워 화상이라도 입을까 일부러 멀리 뒀는데 녀석의 행동을 보니 더 가까이에 두지 않은 나를 원망할 것 같다"며 반려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몸이 오들오들 떨릴 정도의 한파가 몰아치면 반려견들은 누가 뭐라 할 새도 없이 각자 알아서 난로 앞으로 모여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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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들에는 각자 자신만의 겨울나기를 보내고 있는 강아지들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한다.


그중에는 난로와 너무 가까이 몸을 댔다가 털이 그을리는 일이 발생해 견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기도 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집 강아지랑 똑같다", "난로 차지하고 앉아있는 뒷모습 보소", "세상에 너무 귀여워", "핫팩이라도 사다 줘야 되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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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차가운 여친에게 꼭 필요한 충전식 손난로 4종칼바람에 겨울이면 손이 얼어버릴 듯 차가워지는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할 손난로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