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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92세' 되는 '원조 국민 MC' 송해 선생님의 정정한 근황 "내 사랑을 받아라"

'국민 MC' 송해가 고령의 나이에도 여전히 정정한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낸다.

인사이트KBS 1TV '가요무대'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국민 MC' 송해가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증명해 보였다.


지난 26일 KBS 1TV '가요무대'에서는 송해가 출연해 인상 깊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송해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녹아낸 노래 '고향 설'을 열창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송해는 고령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군더더기 없는 멋진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1TV '가요무대'


특히 송해는 간주 중에 관객들을 향해 손가락 하트를 날리는 등 아이돌을 능가하는 무대 매너를 보이기도 했다.


내년에 92세(만 91세)가 되는 송해는 29년째 KBS1 '전국 노래 자랑'의 MC를 맡아오고 있다.


송해는 특유의 노련미와 재치 있는 진행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시청자들에게 매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국민 MC' 송해의 나이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정정한 근황 모습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감탄을 자아내는 반응과 함께 송해의 건강을 기원했다.


인사이트KBS 1TV '가요무대'


"오늘(27일)은 '원조 국민 MC' 송해 선생님의 91번째 생일입니다"'전국노래자랑'을 29년째 진행하고 있는 송해는 1927년 4월 27일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났다.


송해 "50대 넘어서야 전성기, '전국노래자랑' 덕분이다"송해는 '실패담'이라는 주제를 듣고는 "나에게도 실패가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