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하기 싫어서"…'돌싱'들이 재혼을 꿈꾸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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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정혜 기자 = '돌싱' 남녀들이 재혼을 택하는 이유를 "혼밥하기 싫어서"라고 꼽았다.


지난 18일 재혼 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11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돌싱남녀 512명(남녀 각 256명)을 대상으로 '돌싱 상태를 벗어나 재혼을 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남녀 공통으로 '탈 혼밥'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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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응답자는 26.2%가 '탈 혼성'을 일 순위로 꼽았다. 이어 탈 혼밥(22.7%), 탈 살림(16%), 탈 고독(12.1%)을 순으로 선택했다.


7년째 돌싱 생활을 하는 51세 남성은 "세상 사는 낙이 있어야죠!"라며 "매일같이 혼자 밤을 지새야 하니 이게 지옥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라고 하소연했다.


여성은 31.3%가 '탈 고독'을 택했다. 이어 탈 곤궁(25%), 탈 혼밥(18%), 탈 혼성(13.7%)을 순으로 보였다.


56세 교사 여성은 "고독사 뉴스를 보니 남 일 같지 않다"며 "돌싱생활을 청산하고 더 늦기 전에 재혼하고 싶다"며 재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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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유 손동규 대표는 "전 배우자와의 결혼생활을 통해 성생활이 몸에 익었고, 또 식욕이나 성욕 등 1차 욕구가 상대적으로 강한 돌싱 남성들은 혼자 밤을 새우는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재혼을 서두르는 경우가 있다"며 결과에 대해 답했다.


이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관계 지향적인 여성들은 나이가 들면서 외로움을 더 많이 느끼기 때문에 재혼을 통해 대화상대 및 반려자를 찾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돌싱' 남성이 최고의 연애상대로 꼽은 여성은?이혼한 남녀가 바라는 새로운 연애 상대의 스타일과 과거 자신이 만났던 이성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박정혜 기자 jeonghy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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