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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보다 더 춥다는 한국에 도입 해야 하는 겨울 패션 아이템

신박한 방한용품으로 '칼바람'도 뚫지 못하게 틈 없이 막아보자.

인사이트(좌) 아마존,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연이은 '시베리아급' 강추위로 신음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기온이 높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한강은 평균적으로 1월13일 얼었다가 1월30일 녹는다.


그런데 올겨울은 12월15일에 얼어 12월12일 결빙됐던 1946년 이후 71년 만에 가장 빨랐다.


겨울이 시작되는 12월 중순(12.11~12.20)이지만 올해가 유난히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Instagram 'deark_com'


이처럼 잠시 서 있기만 해도 손발이 꽁꽁 얼어붙고 귀가 떨어질 것 같은 날씨 때문에 '귀도리'가 유행이다.


'귀도리'는 차가운 겨울바람에 노출되기 쉬운 귀를 덮어주며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하지만 우리는 '귀' 말고도 바람을 맞아야 하는 곳이 너무 많다.


우리나라 도입이 시급한 '해외 겨울템'을 활용해 '칼바람'도 뚫지 못하게 틈 없이 막아보자.


1. 코도리


인사이트Instagram 'tainbraeworld'


우리의 얼굴 중 '코'는 가장 튀어나와 있어 바람을 제일 먼저 맞아야 하는 고통을 가지고 있다. 


그런 코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귀여운 방한 용품이 있다. 


목에 두르는 목도리처럼 코를 둘러준다고 해서 '코도리'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는 'Nose Warmers'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다. 


제품의 가격은 1만원에서 2만원 사이로 장식이 달릴수록 더 비싸다고 알려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아마존


2. 전신 패딩


인사이트Instagram 'marmot'


해외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에서 판매 중인 '마모트 8000M 슈트'다.


'마모트 8000M 슈트'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산악용 외투로 현재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다.


머리부터 발목까지 하나로 이어진 것이 특징인 해당 제품은 어마어마한 보온성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의 가격은 최대 280여만원에서 최소 140여만원 사이다. 


인사이트마모트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Instagram 'marmot'


3. 스마트폰 장갑


인사이트Odditymall


'타카'(Tahka)라는 이름의 이 상품은 미국 소셜 펀딩 사이트 '킥 스타터'에 올라와 있는 것이다.


장갑 사이에 휴대전화를 넣으면 양손이 시리지 않게 오래도록 휴대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약 49달러(한화 약 5만 3,100원)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타카'는 한국에서는 '스마트폰 장갑'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rendmag


4. 전신 니트


인사이트Dukyana


한 치의 추위도 허용하지 않는 신개념 의류 '전신 니트'.


목부터 발목까지 온몸을 감싸고 있는 전신 니트는 찬바람이 스며들지 않게 철벽 방어하는 제품이다.


조금 더 위로 끌어올리면 머리까지 완전히 뒤덮을 수 있어 날카롭게 얼굴을 스치는 칼바람에도 끄떡없다.


설명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불가리아의 의류 브랜드 중 하나인 'Dukyana'가 출시한 제품이다.


현재 온라인 경매 및 쇼핑 사이트인 이베이(eBay)에서 280달러(한화 약 3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인사이트Dukyana


"이 추위 실화냐?"···시베리아보다 더 추운 '대베리아' 대구 날씨 상황'역대급' 추위가 불어닥친 대구광역시의 날씨가 양동이의 물까지 꽁꽁 얼려버렸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