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댕댕이가 그동안 '기지개'를 쭉 폈던 진짜 이유 (영상)
기지개를 피우는 강아지들의 알쏭달쏭한 속내를 소개한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우리 집 댕댕이가 제일 귀여울 순간이 있다.
자는 모습, 먹는 모습, 걸어가는 모습 등 다양하지만 굳이 한 가지 뽑자면 바로 기지개 켜는 모습이다.
그런데 알고 보면 강아지가 기지개 켜는 모습도 다 다르다.
땅에 가슴을 바짝 붙이거나, 팔꿈치를 대는 등의 미세한 차이가 있다.
그럼 다양한 기지개를 켜는 강아지들의 알쏭달쏭한 속내는 무엇일까?
아래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채널 '장화신은강아지'에 소개된 강아지가 기지개를 펴는 진짜 이유 4가지를 공개한다.
1. Play Bow
Play Bow 자세는 강아지가 꼬리를 신나게 흔들고, 팔꿈치를 땅에 닿는 기지개 형태다.
강아지가 만약 이 자세를 취했다면 녀석은 신나게 놀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2. Prev Bow
앞서 소개한 자세와 비슷해 보이지만 땅에 팔꿈치가 닿지 않는 게 큰 차이점이다.
이 자세는 주로 공격 전 보이는 태도이므로 조심하도록 하자.
3. Instinst Bow
사람이 잠에서 깬 뒤 기지개를 켜는 행동과 비슷하게 강아지들도 잠이 깬 뒤 몸을 쭉쭉 늘린다.
그럼 강아지도 찌뿌둥한 몸을 풀기 위한 행동일까?
이보다는 강아지 조상의 본능이 유전적으로 내려왔을 가능성이 높다.
야생생활을 하던 강아지는 잠에 깨자마자 침입한 적의 공격에 즉각 맞서기 위해 기지개로 몸을 움직였다.
4. Greeting Bow
강아지가 주인을 향해 다가오면서 기지개를 켠다면 좋은 의미다.
당신을 사랑한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현재 매우 행복하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