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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심장'을 가슴 밖에 갖고 태어난 갓난아기가 보여준 기적 (영상)

심장을 가슴 밖에 달고 태어난 갓난아기가 전세계인들의 '희망'을 주는 존재로 떠올랐다.

인사이트FaceBook 'dailymail'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심장을 가슴 밖에 달고 태어난 갓난아기가 전 세계인들의 '희망'을 주는 존재로 떠올랐다.


살 수 없다는 의사들의 비관적인 예상을 뒤엎고 살아난 한 갓난아기의 기적을 소개한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태어난 지 3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대수술을 끝에 살아남은 아기 바넬로페(Vanellope)의 사연을 전했다.


윌킨스 부부의 딸로 세상에 태어난 바넬로페는 안타깝게도 심장전위증이라는 선천적 기형을 갖고 태어났다.


흉강 밖에 심장이 있는 기형 심장전위증은 백만 명 중 8명꼴로 희귀하게 발생하는 병이다. 살 수 있는 확률도 매우 적어 일반적으로 생후 4일도 버티지 못하고 숨지는 사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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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dailymail'


하지만 바넬로페는 달랐다. 


바넬로페는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심장을 가슴 안으로 넣는 대형수술을 받았다.


의료진 50명은 갈비뼈가 없는 바넬로페의 가슴 속에 인공 뼈를 삽입한 뒤 심장을 피부 안쪽으로 넣는 수술을 했다.


이후 가슴 부근의 구멍을 다른 부위의 살로 메우는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


윌킨스 부부는 "임신 9주 차 때 검진을 갔다가 배 속 바넬로페의 심각한 상태를 알게 됐다"며 "의사는 살기 힘들다고 했지만 우린 낳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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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dailymail'


이어 "아기는 다행히 수술을 견뎌냈다. 의료팀도 '기적이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고 전했다.


현재 바넬로페는 심장전위증을 갖고 태어난 영국 갓난아기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엄마, 아빠의 믿음과 아기의 살고자 하는 의지 그리고 전 세계인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바넬로페는 다음 수술을 기다리며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 계획이다.


인사이트news.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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