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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속 파도 몰아치는 바다에 여성이 거침없이 들어간 이유 (영상)

사랑하는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나선 주인의 아름다운 뒷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brightonhovenews'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반려견을 본 주인은 목숨 걸고 거센 파도로 달려들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사랑하는 반려견을 위해 익사 위험도 마다하지 않고 바다로 뛰어들어 구해낸 용감한 주인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해변의 모습이 담겼다. 


날씨가 좋지 않은 탓일까, 사람의 키보다 높은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의 모습은 위험해 보인다. 


인사이트YouTube 'brightonhovenews'


그런데 한 여성은 바다로 망설임 없이 달려들었다. 


위로 솟았다 내려왔다 하는 거친 파도 사이에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힘없이 떠다니고 있었다.


강아지의 주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은 바다로 뛰어들었지만, 높은 파도는 여성이 몸을 제어할 수 없도록 단숨에 무너뜨렸다.  


그 순간, 쓰러져 있는 여성의 근처로 강아지가 밀려왔다. 여성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몸을 던져 강아지를 붙잡았다.


상황을 지켜보며 옆에서 발만 동동 구르던 남성은 재빨리 강아지를 먼저 구해냈다.


인사이트YouTube 'brightonhovenews'


보도에 따르면 영상은 영국 이스트서섹스의 브라이튼에서 촬영됐다.


주인공인 여성과 강아지에 대한 정보는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영상을 촬영한 알레산드로 인티니(Alessandro Intini, 41)은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알렉산드로는 "파도가 매우 높았고 강했는데 주인은 전혀 상관없다는 듯 바다로 달려들었다. 반려견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은 여성의 행동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인사이트Alessandro Intini


YouTube 'brightonhovenews'


물에 빠진 차량서 운전자 구해낸 강원체고 학생들호수에 빠진 차량의 운전자를 근처에 있던 체육고등학생들이 직접 물에 뛰어들어 구조했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