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아침 최저 기온 -11도···"전국 곳곳에 최고 15cm 폭설"

Facebook '서울시'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오늘(8일)은 불타는 금요일이지만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다시 찾아온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종일 대체로 맑겠으나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진 덕분에 하루 종일 무척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6도가 되겠다.

(좌) Facebook '서울시', (우) Facebook '서울경찰'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라도와 제주도 곳곳에는 낮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서해안과 강원동해안, 경북동해안에서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ㆍ독도는 8~15cm, 제주도산지는 2~7cm, 전라서해안, 서해5도, 전라내륙, 중부서해안은 1cm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ㆍ독도는 10~20mm, 제주도는 5~10mm, 전라도, 서해5도, 중부서해안은 5mm 미만이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일부 지역에서 '한파특보'가 발효됐으니, '롱패딩'같은 두꺼운 옷을 꺼내 입는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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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