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kg→71kg' 감량 후 미모의 여자친구와 약혼한 '몸짱' 소방관
그는 어릴 적부터 꿈꿔온 '소방관'이 되는 상상을 하며 혹독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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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Roue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19살에 몸무게 '154kg'으로 초고도 비만이었던 소년의 행복한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무려 '71kg' 감량에 성공한 후 10년째 요요없이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몸짱' 소방관을 소개했다.
올해 29살인 남성 샘 로운(Sam Rouen)은 19살까지만 해도 심각한 과체중으로 고통받았다.
뚱뚱한 몸 때문에 자존감이 바닥났고, 새로운 삶을 향한 바람이 간절했다.
Sam Rouen
고민 끝에 샘은 과체중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정 시기 동안 가장 많은 몸무게를 감량한 사람에게 상금을 주는 리얼리티 TV쇼에 출연했다.
샘은 어릴 적부터 꿈꿔온 '소방관'이 되는 상상을 하며 혹독한 다이어트에 임했다.
이후 피나는 노력 끝에 무려 71kg 감량에 성공하며 숱한 남성들의 워너비 몸매로 거듭났다.
더불어 참가했던 리얼리티쇼에서 가장 많은 체중 감량으로 1등 트로피를 거머쥐는 영예도 안았다.
Sam Rouen
10년 후 성인이 된 샘은 자신의 행복한 근황을 알렸다.
많은 다이어트 도전자들이 요요로 고생하는 동안 샘은 꾸준한 운동으로 여전한 '초콜릿' 복근을 자랑했다.
한가지 변화가 있다면 '소방관'의 꿈을 이뤄 '몸짱' 소방관들만 모아놓은 달력의 모델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더불어 미모의 여자친구와 약혼한 기쁜 소식도 전했다.
Sam Rouen
샘은 "그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가장 기쁜 소식은 어릴 적 꿈을 이루고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게 됐다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에는 자존감이 낮아 몸을 숨기기에 급급했는데 이제는 정반대가 됐다"며 "살기 위해 했던 운동에 흥미를 붙이면서 새로운 기쁨을 찾았다"고 전했다.
덧붙여 샘은 "무엇이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늘 노력하면 행복은 그 뒤를 따르는 것 같다"며 "뚱뚱한 몸매 때문에 고민인 이들에게 내가 롤모델이 됐으면 한다.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Sam Rouen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