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프' 이후 팬들의 기대 모으고 있는 디즈니의 스핀오프 영화 6편

YouTube 'Walt Disney Animation Studios'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디즈니가 준비한 '올라프의 겨울왕국 모험'이 22일 개봉을 앞두고 팬들의 기대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마법 눈사람' 올라프가 첫 번째로 출연했던 영화 '겨울왕국'에서 큰 사랑을 받으면서 만들어진 21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YouTube 'Walt Disney Animation Studios'

디즈니는 '올라프의 겨울왕국 모험'처럼 전작에서는 조연이었던 매력 넘치는 등장인물을 주연으로 삼아 만든 스핀오프 영화들을 다수 준비 중이다.

팬들의 기대 속에 만들어지고 있는 디즈니 스핀오프 영화들을 알아보자.

1. 크리스토퍼 로빈(2018년 개봉 예정)

영화 '곰돌이 푸'

푸의 친구인 '크리스토퍼 로빈' 또한 실사화하여 스핀오프 작품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영화의 주요 내용은 성인이 된 로빈이 푸에게 다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연출은 영화 '월드워Z'의 감독을 맡았던 마크 포스터가 맡을 예정이며 코미디 가족 뮤지컬 형식으로 내년 개봉 예정이다.

2.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2018년 개봉 예정)

영화 '스타워즈'

스타워즈 시리즈의 저작권을 가져온 디즈니가 야심 차게 준비한 스핀오프 작품 '한 솔로'는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6월 할리우드리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다빈치 코드'와 '뷰티풀 마인드' 등의 연출을 맡았던 론 하워드 감독이 필 로드와 크리스 밀러를 대신할 연출자로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영화 촬영이 4분의 3 이상 이루어졌기 때문에 영화의 완성도와 감독 크래딧 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작자는 디즈니지만 창작에 대해서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원산지 '루카스 필름'과 함께 하기로 했다.

해고된 감독들은 루카스 필름과 창작적 견해 차이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3. 지니(2019년 개봉 예정)

영화 '알라딘'

유쾌한 파란색 근육질 요정 지니도 주인공이 되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는 지니가 램프에 갇히게 되는 과정에 대해 코믹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2019년 개봉 예정인 실사판 알라딘에서 윌 스미스가 '지니' 역에 캐스팅됨에 따라 스핀오프 역에서도 주연으로 낙점되는 것이 아닌가 추측이 이어진다.

4. 미녀와 야수(개봉일 미정)

영화 '미녀와 야수'

올해 초 큰 사랑을 받았던 실사판 영화 '미녀와 야수'가 스핀오프나 프리퀄 작품을 준비 중이다.

지난 4월 21일(현지시간) 디즈니 제작자 션 베일리는 미국 영화 매체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스핀오프와 프리퀄 시나리오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5. 팅크(개봉일 미정)

영화 '피터팬'

'피터팬'의 이야기에서 가장 아쉬운 조연이 바로 팅커벨이다.

요정으로서의 탁월한 능력, 귀여운 외모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고뭉치 매력을 가지고 있는 팅커벨은 피터팬에게 외면받으며 슬픈 눈물을 흘려야 했다.

디즈니 측은 '도리를 찾아서'의 빅토리아 스트로즈에게 각본을 맡겼으며 팅커벨 역에 리즈 위더스푼을 캐스팅한 상태다.

6. 오비완 케노비(개봉일 미확정)

영화 '스타워즈'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디즈니는 루크 스카이워커의 멘토로 나왔던 오비완 케노비의 스핀오프도 계획 중에 있다.

시나리오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연출에는 영화 '빌리 엘리엇', '디 아워스', '더 리더'의 스티븐 달드리 감독이 확정됐다.

제다이 스승 중 가장 정감넘치는 캐릭터인 오비완은 아나킨과 루크의 스승으로 두 세대를 잇는 징검다리로 어떤 시나리오가 완성될지 벌써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라프 주인공인 디즈니 영화 '올라프의 겨울왕국 모험' 22일 대개봉영화 '겨울왕국' 말괄량이 눈사람 올라프가 주인공인 단편 애니메이션 '올라프의 겨울왕국 모험'이 드디어 개봉한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