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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포항 지진 피해 주민 돕기 위해 '5천만원' 기부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시민들이 각종 피해를 입은 가운데 방송인 유재석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방송인 유재석이 포항 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2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유재석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주민들을 위해 5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그간 꾸준한 기부 활동을 해온 대표적인 '인성천사' 스타다.


그는 지난 여름 집중 호우 폭격을 맞은 중부지방의 피해 복구를 위해 5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각종 화재나 재난 발생에 수차례 성금을 기부해 훈훈함을 안겨 온 바 있다.


유재석은 이번 기부도 조용하게 진행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속사에서는 유재석의 기부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에 더해 복지단체 아름다운재단에 10년 동안 독거노인들의 생활비 지원을 위해 기부를 해오기도 했다.


한편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이날 오전 6시께에도 규모 3.5의 지진이 나타나는 등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 지진으로 인해 포항 지역에는 1,5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유재석 외에도 포항 지진 피해 주민을 위해 축구선수 이동국과 황희찬이 각각 5천만원씩 기부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자신 때문에 팬들 몰리자 '지나가던 아기 엄마' 다칠까봐 직접 에스코트해준 유재석미담 제조기 개그맨 유재석이 또 한 번의 작은 선행으로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