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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에도 가장 존경받는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7가지 '리더십'

419년 전인 1598년 11월 19일은 뛰어난 전술과 통찰력 있는 리더십으로 나라를 지켜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적의 총탄에 맞고 전사한 날이다.

인사이트영화 '명량'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전하,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


419년 전인 1598년 11월 19일은 뛰어난 전술과 통찰력 있는 리더십으로 나라를 지켜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적의 총탄에 맞고 전사한 날이다.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명량'을 본 이들이라면 이순신 장군이 얼마나 위대한 업적을 남겼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순신 장군은 왜군의 압도적인 공세에도 포기하지 않고 단 13척의 배로 기적과 같은 승리를 거두었다.


바다를 포기하라는 선조와 두려움에 주눅 든 부하들의 말림에도 그는 떳떳하게 자신의 신념을 밀고 나갔다.


혼란의 시기를 겪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마땅히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소통 리더십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그가 아직까지도 존경받는 인물로 손꼽히는 7가지 이유를 소개한다.


1. '소통'의 리더십


인사이트영화 '명량'


쑥대밭이 된 전쟁에서도 이순신 장군은 매 순간 부하들에게 현재의 상황을 알리며 소통했다.


그는 부하의 입장에서 소통을 하는 리더였지만, 위급한 상황에서는 부하들이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상황을 직시하도록 엄격하게 통솔했다.


2. 소신을 지키는 '청렴함'


인사이트영화 '명량'


"뜰의 오동나무도 나라의 것이니 함부로 벨 수 없다고 전하라"


이순신 장군이 전라 좌수영에 속해 있는 발포에서 벼슬을 하고 있을 때 오동나무로 거문고를 만들고자 한 좌주사 성 박에게 전한 말이다. 


그는 자신의 직속상관에게도 소신있는 말을 전하며 청렴함을 지키고자 했다.


또 이순신 장군이 훈련원 봉사로 있을 때 병조정랑이 자기와 친분 있는 사람에게 과대한 벼슬을 주려 하자 끝까지 저지한 일화도 지금까지 전해진다.


3. 날카로운 '통찰력'


인사이트영화 '명량'


전쟁 전 불안한 상황에서도 이순신 장군은 부하와 함께 울둘목을 관찰하며 침착하게 해전을 준비했다.


이후 조류가 빠르고, 물살이 암초에 부딪혀 소용돌이를 치는 울둘목의 특성을 이용해 단 13척의 배만으로 10배가 넘는 왜선 133척을 격파했다.


4. 불굴의 '희생' 정신


인사이트영화 '명량'


"장수된 자의 의리는 충을 좇아야 하고, 충은 백성을 향해야 한다"


이순신 장군은 백성이 우선이고, 그 다음이 나라이며 마지막이 임금이라고 여겼다.


이후 그는 무시무시한 왜군의 공격에도 기꺼이 몸을 던졌고, 위기에 빠진 백성과 나라를 구해냈다.


5. 솔선수범하는 '용기'


인사이트영화 '명량'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이순신 장군은 해전을 앞두고 극심한 공포와 불안에 떨고 있는 조선 수군들에게 이렇게 외치며 자신이 먼저 나서 적진에서 싸웠다.


그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함께 싸우다 죽기를 결심한 장수들은 그를 따라나섰고, 전쟁은 결국 승리로 끝났다.


6. 정면 돌파하는 '단호함'


인사이트영화 '명량'


300여 척이 넘는 왜군의 압력에도 그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순신 장군은 "수군의 전력이 너무 약하니 권율의 육군과 합류해 전쟁에 임하라"는 명을 받았지만, "지금 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배가 있나이다"라고 장계를 작성했다.


결국 장군은 냉철한 낙관주의와 자기 확신으로 죽을 힘을 다해 왜군에 맞서 싸웠고 결국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7. 읽고, 기록하는 '지식'


인사이트영화 '명량'


이순신 장군은 꾸준히 독서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독서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이를 기록으로 남겼다. 그렇게 독서의 힘으로 그는 비장의 무기인 거북선을 탄생시켰다.


"오늘(19일)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나라를 구하고 세상을 떠나신 날입니다"419년 전인 1598년 11월 19일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나라를 구하고 세상을 떠나신 날이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