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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진 청바지 입는 아빠 추울까봐 '색종이'로 풀칠한 '효자' 대박이 (영상)

이동국 아들 대박이가 찢어진 청바지 입는 아빠가 추울까봐 색종이를 청바지에 붙여 옷을 수선하는 효자다운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축구선수 이동국 아들 대박이가 찢어진 청바지 입는 아빠가 추울까봐 색종이를 청바지에 붙여 옷을 수선하는 효자다운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훈련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아빠가 잠깐 잠든 사이에 찢어진 청바지를 수선하는 대박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힘든 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이동국은 쇼파에 드러누워 잠이 들었고 그 사이 대박이는 누나들과 함께 초콜렛을 먹다가 색종이를 들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침대 위에 놓여진 아빠 이동국의 찢어진 청바지를 본 대박이는 "빵꾸났어 아빠 바지. 예쁘게 고쳐줘야지"라고 말한 뒤 들고 있던 색종이에 풀칠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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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앞서 이동국은 대박이에게 "아빠는 돈이 없어서 이렇게 구멍 뚫린 바지를 입잖아"라고 장난을 쳤는데 대박이는 아빠 이동국이 추워 감기 들지 않도록 색종이를 찢어진 청바지에 정성껏 붙였다.


대박이는 색종이로 알록달록하게 청바지의 찢어진 부분을 채웠고 설아, 수아 누나에게 "멋진 찌아니가 했어"라며 당당하게 자랑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그때 마침 쇼파 위에서 잠들었던 아빠 이동국이 잠에서 깼고 대박이는 아빠에게 자신이 직접 수선한 청바지를 보여주려고 누나들의 도움을 받아 거실로 청바지를 들고 나왔다.


대박이는 "돈이 없어서 이걸로 붙인거에요"라며 즐거워했고,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이 기특했던 이동국은 살짝 당황하면서도 대박이가 수선한 청바지를 그 자리에서 직접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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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들 대박이가 정성껏 수선한 청바지를 입은 이동국은 "우와, 따뜻하다. 바람이 안 들어오네"라며 "시안아 고마워"라고 아빠를 생각하는 대박이의 따뜻한 마음에 고마움을 표시해 눈길을 끌었다.


아빠 이동국을 그 누구보다 알뜰살뜰하게 챙기는 대박이의 진심 어린 마음은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며 가족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4주년을 맞이해 한자리에 총 출동한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족들은 나눔마켓을 열고 옷과 장난감 직접 파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부금은 총 360만원이 훌쩍 넘었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나눔마켓 수익금은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되며 소외 아동 생계비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훈훈함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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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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