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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중인 학생 위해 매일 병원 찾아와 공부시켜주는 선생님

비단 공부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제자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병실을 찾는 선생님이 있다.

인사이트Reddit


[인사이트] 김보영 기자 = 종일 병실에 누워만 있어야 하는 제자를 위해 매일 병원을 찾는 선생님이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소아암에 걸린 제자를 위해 직접 병실을 찾는 선생님 사진이 게재됐다.


사연에 따르면 이란 출신으로 알려진 선생님은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이 암으로 투병 생활을 시작하자 매일 같이 병원을 찾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사진 속에서 선생님과 제자는 통유리를 마주 보고 앉아 전화기와 태블릿으로 소통하며 공부하는 모습이다.


바로 그날 아이가 놓친 학교 수업들을 다시 알려주는 것이다.


투병 중인 제자를 위해 차가운 병원 복도에 주저앉아 다시 수업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많은 사람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선생님은 제자가 완쾌한 후 진도를 따라가지 못할까 봐 매일 같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그 이상을 느꼈다.


바로 아이가 병마와 싸울 용기를 잃지 않도록 살펴주는 선생님의 자상함이었다.


이 사진을 보며 누리꾼들은 "진정한 스승이다", "저렇게 매일 아이를 찾는 것을 보면 보통 정성이 아니다", "아이가 완치해서 선생님과 교실에서 공부했으면 좋겠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장사 접을 위기 처한 할아버지 위해 20분 만에 '채소 완판'시킨 경찰들곤란한 처지에 놓인 할아버지를 적극적으로 도와준 경찰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김보영 기자 b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