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몰래 남편이 여성과 바람 피우는 장면 목격하고 '오열'한 아내 (영상)

YouTube 'To Catch a Cheater'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남편의 믿음과 사랑을 확인하고 싶었던 아내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눈물을 뚝뚝 흘렸다.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To Catch a Cheater' 채널에는 남편이 젊은 여성의 유혹에 넘어가는 모습을 목격한 아내의 모습이 담긴 실험 영상이 게재됐다.  

아내는 과거 연인 또는 부부 사이의 사랑을 확인하는 실험을 하는 'To Catch a Cheater'에 먼저 의뢰했다. 

YouTube 'To Catch a Cheater'

젊은 여성이 일부러 남편에게 접근해 솔깃한 유혹에 넘어가는지 안 넘어가는지 알아보는 실험이었다.

실험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자 아내는 긴장한 듯 굳은 표정을 지었다.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카메라 속 남편은 날씬하고 젊은 여성이 먼저 다가오자 싫은 기색이 아니었다.

YouTube 'To Catch a Cheater'

자신을 나탈리라고 소개한 실험 여성은 "당신 너무 귀엽다"고 말했으며 남편 또한 그녀에게 "당신도 귀엽다"고 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여자친구가 있냐는 나탈리의 물음에 남편은 사실 기혼이라며 손가락에 낀 결혼반지를 보여줬다.

아내는 실험 여성 나탈리에게 결혼 여부를 알리는 남편에게 안심하는 듯했다. 하지만 그 뒤 충격적인 말이 오갔다.

YouTube 'To Catch a Cheater'

나탈리는 "결혼해도 상관없다. 오늘밤 시간있냐"고 물었고 남편은 "아내가 집에 없으니 집에 와도 된다"고 답했다.

여성은 콘돔이 있는지 말한 뒤 콘돔을 준비해줬으면 한다는 당부를 남기고 유유히 사라졌다.

이 모습을 모두 지켜보고 있던 아내는 결국 깊은 배신감을 느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세상을 잃은 듯한 표정인 미쉘은 인상이 모두 찡그려질 정도로 괴로워 보였고, 이내 자리를떴다. 

영상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바람을 피우려고 한 남편을 비난하는 의견이 주를 이었으나 오히려 아내를 비판하는 의견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분명 남편이 잘못했다. 하지만 사랑을 실험하고 확인하려는 아내의 마음도 과했다"며 "이 실험을 신청한 아내의 마음도 완전히 이해가 안 간다"는 반응을 보였다. 

YouTube 'To Catch a C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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