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꾸리, 엉슝이"···동물을 몸짓으로 표현해본 3살 어린이들 (영상)
아이들이 동물을 몸짓으로 표현하는 사랑스러움이 넘치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아이들의 순수한 눈으로 본 동물의 모습은 어떨까.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V [ STUDIO V ]'에는 '아이들이 동물을 몸으로 표현한다면'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영상 속 3살 어린이 세 명은 제시된 동물을 제각각 개성 넘치게 몸짓으로 표현하고 있다.
처음 코끼리를 표현할 때 아이들은 어눌하게 "코꾸리"라고 발음하며 다들 팔을 비비 꼬고 코를 잡으며 흉내를 냈다.
원숭이를 표현할 때는 "끼끼"라고 말하며 귀엽게 원숭이 흉내를 내 사랑스러움을 뿜어냈다.
이어 강아지와 고양이를 흉내낼 때는 귀여운 표정과 함께 "멍멍", "야옹"이라고 소리내 표현했다.
바로바로 쉽게 표현했던 아이들은 거미를 표현할 때는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두 아이는 잠시 곰곰이 생각하다가 거미가 기어가는 것을 표현하고 싶은 듯 손가락을 꼼지락 꼼지락거렸다.
다른 한 아이는 영화 '스파이더맨' 캐릭터를 따라하며 손가락으로 거미줄을 뿜는 모습을 흉내 내 '엄마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아이들의 해맑고 귀여운 모습은 랜선 이모와 삼촌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해당 영상은 27일 기준 26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