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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구해줘' 찍는 4개월간 매일 밤 '가위' 눌렸다"

OCN '구해줘'의 히로인 서예지가 촬영 내내 매일 가위에 눌린 사실을 털어놨다.

인사이트아레나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엄청난 화제 속에 종영한 드라마 OCN '구해줘'의 주연 배우 서예지가 남다른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26일 오센은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서예지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예지는 임상미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실제로 집에서 독립했던 사실을 털어놓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예지는 "상미 캐릭터에 몰입하려고 촬영 2주 전부터 독립해 혼자 살았다"며 "집 밖으로 안 나가고 우울한 노래를 들으며 스스로 혼자 갇혀있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eo_yea_ji'


그녀가 연기한 임상미는 사이비 종교인 구선원에 빠진 가족들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어두운 상황을 연속적으로 겪는 캐릭터다.


서예지는 "(촬영 내내) 상미 그 자체로 살았다. 그러다 보니 내 스스로가 불쌍했다"며 "구선원 자체가 너무 화가 나서 눈물이 주체가 안된 적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런 서예지의 몰입은 일상에서도 지속됐다. 그녀는 "'구해줘'를 찍는 4개월간 매일 가위에 눌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매일 가위에 눌리니 혼자 견디기가 무서웠다. (가위에 눌렸을 때) 몸도 못 움직이고 (꿈에) 누가 쫓아오면서 문을 두드리더라"며 후일담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eo_yea_ji'


극에 몰입해 가위에 눌리는 것은 물론이고 우울증까지 걸릴뻔했다는 서예지.


그녀의 남다른 노력 덕분에 OCN '구해줘' 속 임상미라는 캐릭터는 보다 완성도 높게 표현될 수 있었다.


한편 서예지는 OCN '구해줘'가 종영한 후 휴식기에 돌입했다. 그녀는 차기작을 검토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인사이트Instagram 'seo_yea_ji'


팬들한테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스릴러퀸' 서예지 반전 스펙 5팬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 서예지의 반전 스펙 5가지를 소개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