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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같이 싸우지만 사실 '남매' 사이가 최고인 이유 6

알고 보면 '남매' 사이가 최고인 이유를 모아봤다. 생각해보니 오빠가, 누나가, 동생이 있어 다행이었다.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시도 때도 없이 투덕거리는 '현실남매' 스토리를 듣다 보면 친오빠를, 여동생을 가진 친구들이 부러울 때가 있다.


태어날 때부터 다른 '성별'로 만난 이들은 남녀 사이의 '취향'을 이해 못 해 어릴 때부터 격한 싸움으로 부모님의 골치를 썩이곤 한다.


이들 사이는 함께 쇼핑을 할 수도, 관심사에 대해 공감을 나눌 수도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또 다른 이점을 가지기도 한다.


알고 보면 '남매' 사이가 최고인 이유를 모아봤다. 생각해보니 오빠가, 누나가, 동생이 있어 다행이었다.


1. '물건' 때문에 싸울 일이 없다


인사이트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부모님이 사 오신 예쁜 머리핀 때문에, 멋진 축구공 때문에 싸울 일이 없다. 


상대방 것이 더 괜찮아 보여 빼앗기 위해 애쓸 필요도 없고, 상대방 물건을 건드렸다고 큰 소리가 오가지도 않는다.


2. 부모님께 '관심'받으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


인사이트tvN '응답하라 1988'


같은 성별이기에 받는 시기, 질투를 느끼지 않아도 된다. 외모가 더 뛰어나거나 키가 더 크다고 해서 괴리감 같은 걸 받지 않는다.


3. 밤늦게 귀가할 때 '든든'하다


인사이트SBS '질투의 화신'


밤늦은 시각 아빠가 부재중이라도, 남자친구가 없더라도 오빠나 남동생을 불러내 든든한 귀갓길을 보장받을 수 있다.


새벽에 편의점도 같이 갈 수 있고 밤늦게 배달음식을 시켜도 무섭지가 않다.


4. '가전기기'가 망가졌을 때 도움받을 수 있다


인사이트tvN '응답하라 1994'


컴퓨터가 갑자기 망가지거나 전등이 나가도 오빠나 남동생에게 투덜거림을 받지만 뚝딱 고쳐줘 고마움을 느끼기도 한다.


가전기기에 능숙하고 무거운 짐도 거뜬히 옮겨줘 끙끙대지 않아도 된다.


5. 아빠, 엄마에게 각자 '공감' 가는 재미를 선사할 수 있다


인사이트SBS '용팔이'


축구나 야구 중계를 볼 때 오빠나 남동생이 아빠 곁에서 함께 응원하며 두 배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다.


누나나 여동생은 엄마와 드라마를 보면서 분노를 유발하는 시어머니를 함께 욕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6. 연인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인사이트tvN '하트투하트'


같은 여자이기에, 같은 남자이기에 비슷한 나잇대의 관심사를 물어볼 수 있다.


선물을 고르는데 반경을 좁혀주고, 연인과 싸웠을 때 '원인'에 대해서도 상담받을 수 있다.


피는 못 속인다는 아이돌 '현실 남매' 6같은 일에 종사하며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아이돌 남매들을 모아봤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