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먹는데 쓰다듬자 '으르렁' 물려는 뚜이한테 삐진 최현석 (영상)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시즌2'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최현석 셰프가 자신을 물려고 하는 반려동물 뚜이의 처음보는 모습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시즌2'에서는 최현석 셰프와 시베리안 허스키 뚜이의 여름 나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뚜이는 차가운 얼음이 가득 담긴 미니풀장에서 달콤한 과일과 물을 얼려 만든 얼음 간식을 먹고 있었다.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시즌2'

뚜이는 시베리안 허스키 특유의 날카로운 이빨로 단단한 얼음 간식에 구멍을 내며 맛있게 먹고 있었다.

그런 뚜이의 모습이 사랑스러웠는지 최현석은 뚜이의 등을 쓰다듬으려고 했다.

최현석의 손길 뚜이의 등에 닿는 순간, 뚜이는 그의 손길이 귀찮다는 듯 '으르렁' 거리며 최현석을 물려고 했다.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시즌2'

갑자기 발생한 돌발상황에 최현석은 물론 그의 가족들까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최현석은 뚜이에게 괘씸함을 느끼며 그에게서 얼음 간식을 뺏었다.

그러나 뚜이는 간식을 달라는 듯 애절한(?) 눈빛으로 최현석을 바라봤고, 마음이 약해진 최현석은 다시 뚜이에게 간식을 주며 애정을 듬뿍 표현했다.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시즌2'

사실 '늑대 개'로 불리는 시베리안 허스키는 사나운 외모와는 다르게 온순한 성품을 지니고 있으나 늑대의 본성이 일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뚜이의 행동은 시베리안 허스키의 본성이 드러난 것뿐이지만, 이를 잘 알지 못했던 최현석은 서운함을 감출 수 없었다.

그는 "태어나서 내가 키우던 개에게 물릴 뻔한 건 처음이라 당황했다"며 "으르렁거릴 땐 영락없는 늑대"라고 전했다.

한편 '개밥 주는 남자' 시즌2는 연예인과 반려견이 동고동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 A에서 방송된다.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시즌2'

Naver TV 채널 A '개밥 주는 남자 시즌2'

거실 '물바다'로 만든 뚜이 보고 '멘탈붕괴' 온 아빠 최현석 (영상)가장 좋아하는 물놀이를 즐기던 뚜이가 대야를 뒤엎으며 집안을 물바다로 만들어 아빠 최현석을 멘붕에 빠뜨렸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