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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홍수 속 '입소문'으로 역주행 1위 한 윤종신 '좋니'

지난 6월에 나온 윤종신의 곡 '좋니'가 2개월 만에 음원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oonjongshin'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윤종신의 '좋니'가 발매 56일 만에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16일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차트에 따르면 윤종신의 '좋니'가 실시간 차트 1위에 등극했다.


노래 '좋니'는 지난 6월에 발매된 곡으로 발매 당시 큰 이목을 끌지 못했지만 2개월이 지난 최근 다시금 주목받게 되면서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번 역주행은 공격적인 홍보 없이 대세 아이돌 워너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yoonjongshin'


윤종신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을 제외하고 음악 방송 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곡은 윤종신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담백한 가사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좋으니, 그 사람 솔직히 견디기 버거워 네가 조금 더 힘들면 좋겠어', '내 십 분의 일 만이라도 아프다 행복해줘'와 같은 '좋니' 속 노래 가사는 남성들의 이별 후 감성을 솔직하게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래 '좋니'의 음원 차트 1위 소식에 윤종신은 '좋니'가 차트 1위를 한 캡처 사진과 함께 "이게 웬일이냐. 고마워요"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남기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YouTube '1theK (원더케이)'


'워너원' 신곡 '에너제틱' 주요 6개 음원차트 1위 '올킬'고척돔을 뜨거운 함성으로 물들이며 성공적으로 컴백을 마친 그룹 워너원이 데뷔와 동시에 1위의 자리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