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기 축제' 즐기러 바닷가로 바캉스 온 1000마리 코기들 (영상)
치명적인 귀여움을 가진 웰시 코기들이 해변가로 단체 바캉스를 떠났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뒤태가 귀엽기로 유명한 웰시 코기들이 바닷가로 단체 바캉스를 떠났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코기 비치 데이 행사를 맞아 천 마리가 넘는 웰시 코기들이 미국 헌팅턴 해변(Huntington Beach)을 점령했다고 전했다.
코기 비치 데이는 웰시코기를 키우는 반려인이 입장료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매년 열리는 축제다.
축제에는 웰시코기 재롱 대회, 림보 대회, 재치있는 옷을 입고 뽐내는 의상 대회 등 웰시코기와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온종일 진행된다.
웰시코기 말고도 다른 견종 강아지도 입장이 가능하다. 해당 행사는 매년 열리며 가장 최근에는 2017년에는 4월 8일 개최됐다.
이날 헌팅턴 해변을 점령한 천 마리의 웰시코기들은 바캉스 기분을 만끽하며 모래사장을 신나게 달렸다.
특히 핫도그 의상을 입고 의상 콘테스트에 참여한 귀여운 코기 한 마리는 수많은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맞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지난 2012년 12마리의 웰시코기로 시작된 '코기 비치 데이'는 매년 4번의 행사가 열리며, 행사에 참여하는 웰시코기의 수가 급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