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편리하고 가성비 좋은 서울시내 '자취 지역' 10곳
독립을 준비하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을 위해 교통도 편리하고 가성비 좋은 서울 시내 '자취 지역'을 한데 모아보았다.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독립을 준비하고 있는 자취생이라면 '자취방을 어디에 구하면 좋을지' 피할 수 없는 가장 큰 고민거리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자취방과 회사와의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적정한 거리의 자취방을 찾아야하기 때문에 더 큰 고민이다.
하지만 서울의 비싼 땅값때문인지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내 마음에 드는 자취방을 구하기란 쉽지 않다.
독립을 준비하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가성비 좋은 서울 시내 '자취 지역'을 한데 모아 봤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1. 2호선 관악구 신림, 봉천동
이 곳은 보증금과 월세가 저렴해 직장인, 고시생들의 인기 자취 지역 중 하나다.
특히 여성전용 자취방이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치안 때문에 걱정인 여성이라면 참고하자.
보증금 100~500만 원, 월세 30~40 만 원 사이.
2. 2호선 광진구 자양·화양·구의동
강남뿐 아니라 7호선 이용이 편리하며 뚝섬한강공원이 인접해 있어 대학생들에게 인기 지역 중 하나다.
보증금 500~1,000만 원, 월세 30~50만 원 사이.
3. 신분당선 수지구 성복·풍덕천·동천동
성남에 위치해 있지만 신분당선이 개통되면서 교통편이 좋아졌다. 강남까지 30분 내외로 출퇴근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보증금 500~1,000만 원, 30~50만 원 사이.
4. 분당선 수정구 태평·복정동
송파구와 분당구 중앙에 위치해있어 어디든 이동하기 편하다. 석촌호수까지 10분, 롯데백화점까지 15분이면 충분하다.
보증금 300~500 만 원, 월세 30~40만 원 사이.
5. 9호선 동작구 흑석동
대학가 주변인만큼 인근에 버스정류장과 은행이 많이 있으며 보증금과 월세, 물가가 저렴한 편이다.
보증금 500~1,000만 원, 월세 40~50만 원 사이.
6. 9호선 강서구 등촌·가양동
공항이 가까이에 있어 승무원들이 많이 거주해 치안과 건물 보안 상태가 좋은 편이다.
보증금 500~1,000만 원, 월세 30~70만 원 사이.
7. 7호선 금천구 가산동
더블 역세권인 만큼 서울시내 이동이 편하며 오피스텔이 많은 편이다. 특히 보증금과 월세가 월등히 낮고 여러 개의 아울렛과 맛집이 가득하다.
보증금 200~500만 원, 월세 30~40만 원 사이.
8. 5호선 성동구 행당·장안동
자동차매매단지로 유명하며 유흥가가 많다는 단점이 있지만 바교적 물가가 저렴하며 교통이 편리하다.
보증금 500~1,000만 원, 월세 40~60만 원 사이.
9. 2호선 서대문구 신촌동
주변에 연세대, 이화여대, 홍대가 있어 대학가의 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분위기 좋은 맛집과 카페가 많다.
보증금 500~1,000만 원, 월세 40~50 사이.
10. 1,4호선 용산구 청파·후암·남영동
저렴한 가격대와 함께 주변에 효창공원, 남대문, 동대문시장이 가까워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보증금 500~1,000만 원, 월세40~50만 원 사이.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