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다고 소문난 ‘수제 버거’ 맛집 5곳

건강에 좋지 않은 햄버거에 질린 사람들은 언젠가부터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버거'를 찾기 시작했다. 

수제버거는 엄격하게 선별한 재료로 '선 주문 후 조리' 방식을 통해 특별하게 만들어진다. 갓 나온 뜨끈뜨끈하고 촉촉한 버거를 최상의 상태에서 맛볼 수 있어 인기다.

한 번 먹으면 패스트푸드 햄버거로는 만족하지 못하게 된다는 수제버거의 푸짐한 양과 독특한 풍미 속으로 빠져보자.   

1. 이태원·압구정 '자코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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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자코비버거 압구정점 / Facebook

해방촌에 위치한 이태원 자코비버거는 유기농 채소와 냉장 와규를 사용해 맛있는 버거를 만들기로 유명한 곳이다.

자코비버거의 유명 메뉴 '내장파괴 버거'는 이름처럼 엄청난 양을 자랑한다. 실물을 본다면 메뉴 이름이 납득이 갈 정도이다. 

다른 지점인 압구정 자코비버거는 높이가 족히 40cm는 돼보이는 '블록버스터 버거'로 유명하다. 

쓰러질 듯 아슬아슬하게 솟은 블록버스터 버거에는 소고기 패티 2장, 치즈 5장, 수제소세지 3개, 파인애플 3장 등 다양한 재료가 듬뿍 들어있다.

내장파괴버거 2만5천원. 블록버스터버거 4만5천원.  

2. 홍대 '핸인핸버거'

각종 재료에 핸인핸버거만의 특별 소스를 얹어 만들어진 수제버거는 성인 남성이 먹기에도 버거울 만큼 푸짐하다.

씹는 맛이 느껴지는 수제 패티에 특별 소스 등이 더해져 맛 또한 일품이다. 버거도 맛있지만 사이드 메뉴인 어니언 링도 바삭하고 달콤한 맛으로 각광받고 있다.

수제버거 치곤 가격이 저렴한 곳이다.

오리지널 버거 5천900원. 치치치즈버거 6천400원. 

3. 서래마을 '브루클린버거조인트'

재료들이 매우 신선해서 재료의 하나하나의 맛이 모두 느껴지고 하나만 먹어도 든든해지는 수제버거집이다.

주문 시 패티의 두께나 굽기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패티가 특별히 맛있다는 평이다.

인기 메뉴​는 체다 치즈가 듬뿍 들어간 '치즈 스쿼드 버거'다. ​느끼한 것을 못먹는 사람에게는 '뉴 멕시코 버거​'를 추천한다.

유명한 곳이라 주말 웨이팅은 기본이 1시간 이상인 탓에 식사 시간을 피해 방문하는 것이 좋다.​

치즈 스쿼드 버거 140g에 1만원. 뉴 멕시코 버거 140g에 9천500원.  

4. 방배동·이태원·홍대 '밤스버거'

모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유명해진 수제버거 맛집이다. 

'3차 대전 버거', '폭탄 버거' 등 독특한 메뉴 이름이 버거를 먹기 전 맛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버거에 들어가는 패티 가운데에 구멍을 뚫고 번(빵) 대신 글레이즈 도넛을 넣는 등 색다른 시도로 개발한 창조적인 버거를 즐길 수 있다.

폭탄 버거 1만9천900원. 3차 대전 버거 3만9천900원.

5. 홍대 '아이 엠 어 버거(I am A burger)​'

100% 소고기로 엄격하게 만들어진 패티에서는 육즙이 흘러내린다. 여기에 직접 만든 빵과 싱싱한 재료들을 조합한 수제버거는 한 입 먹는 순간 신세계를 열어준다.​

수제버거 주문시 매일 아침 구워내는 오트밀, 블랙 등 4가지 빵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맛이 깔끔하고 먹고 나서 속이 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체다 치즈 버거 7천700원. 갈릭 치즈 베이컨 버거 8천300원.

지금 소개한 곳 외에도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수제버거 맛집들은 서울 시내 도처에 성업 중이다. 

이 자리에 소개하지 않았지만 '명성'이 자자한 수제버거 맛집들은 추후에 시즌 2로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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