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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엄치지 못하는 금붕어에게 '미니 휠체어' 만들어준 주인

주인이 만들어준 '미니 휠체어'를 타고 요리조리 헤엄치고 다니는 귀여운 금붕어가 포착됐다.

인사이트Facebook 'businessinsider'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물에 뜨지 못하는 아픈 금붕어를 위해 맞춤 휠체어를 선물한 주인이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경제 전문 매체 비지니스인사이더는 주인이 만들어준 '미니 휠체어'를 타고 요리조리 헤엄치는 귀여운 금붕어를 소개했다.


스웨덴에 거주하는 한 익명의 누리꾼은 '부레병(Bladder Disease)'을 앓는 애완 금붕어에게 직접 만들어준 '미니 휠체어'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부레병'은 물고기의 내장 증대로 인한 압박으로 부레가 변형돼 몸의 평형을 유지하지 못해 물 아래로 가라앉거나 물 위로 떠오르는 병이다.


인사이트businessinsider


이에 자신의 애완 금붕어가 계속 바닥으로 가라앉는 모습이 마음에 걸렸던 주인이 맞춤형 휠체어를 만들어 준 것.


공개된 영상 속에는 주인이 선물한 휠체어를 타고 어항 속을 활보하는 작은 금붕어의 모습이 담겨있다.


금붕어는 그간 몸이 아파 제대로 흔들지 못했던 꼬리의 한을 풀려는지 한참을 빙글빙글 돌며 헤엄을 쳤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인을 진짜 잘 만난 것 같다", "금손이다!", "주인의 마음 씀씀이가 너무 따뜻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witter 'taylorndean'


물에 뜨지 못하는 금붕어에게 '미니 휠체어' 만들어준 남성한 남성이 아픈 금붕어를 위해 만들어준 귀여운 미니 휠체어가 화제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