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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샘플’에 숨겨진 오해와 진실 4가지

화장품 가게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덤으로 챙겨주는 '샘플 화장품'은 본품 못지 않게 쏠쏠한 맛이 있다. 자주쓰지만 의외로 잘 모르는 ‘화장품 샘플’ 속에 숨겨진 오해와 진실을 정리해봤다.


via 
chickenwang/naver

 

화장품 가게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덤으로 챙겨주는 '샘플 화장품'은 본품 못지 않게 쏠쏠한 맛이 있다.

 

'샘플 화장품'은 본품을 구매 하기 전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지를 테스트 해볼 수 있는 요긴한 아이템이다. 

 

평소 급하게 외출을 하거나 여행을 갈 때 유용하게 쓰이며 특히 비싼 가격으로 쉽게 사기 어려운 고급 화장품 샘플은 본품처럼 두고 두고 사용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는 샘플을 자주 사용하지만 의외로 잘 모르는 사실들이 있다. '화장품 샘플' 속에 숨겨진 오해와 진실을 정리해봤다.

 

1. 샘플과 본품의 내용물은 똑같다.

 

via wmj9691/naver blog

 

'샘플이 본품보다 더 좋다더라'는 속설이 있다. 샘플을 써본 고객이 효과를 보고 본품을 구매하게끔 하려는 업체의 전략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 11월 7일 SBS 모닝와이드 제작진은 무작위로 유명화장품 가게에서 본품을 구매한 뒤 샘플을 얻어 비교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샘플과 본품의 내용물이 똑같음을 알 수 있었다.

 

완제품과 동일한 함량과 제조 방법 및 품질 관리에 의거해 제조되기 때문에 통상 품질에는 이상이 없다는 사실!

 

2. 샘플을 한 번 뜯었다면 즉시 다 쓰거나 오래 보관하지 않고 버리는 게 좋다.

 

via jeanch80/naver blog

 

화장품 샘플을 쓰다가 남을 때면 우리는 아까운 마음에 며칠간 나눠서 쓰기도 한다.

 

샘플 포장지는 본품과 달리 뚜껑이 따로 없어 공기에 노출된 채로 놔두면 제품이 쉽게 변질된다. 

 

용기에 담겨 있는 샘플도 본품에 비해 용기 자체가 허술해 유효성분이 파괴될 가능성이 높다.

 

샘플은 필요할 때 바로바로 사용하고 버리기를 추천한다.

 

3. 화장품 샘플에는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아도 법적으로 아무런 제재가 없다.​

 

via book7500/naver blog

 

화장대 위에 언제 놓아뒀는 지도 가물가물한 샘플 화장품을 사용해야할 때 우리는 '써도 될까?' 싶은 마음이 든다.

 

현행법상 화장품 샘플은 '유통기한 표시의무가 없다'고 한다.

 

나쁜 마음을 먹은 판매자가 제조일이 아주 오래된 제품을 시중에 유통하고 있는 경우도 종종 있을 수 있어 더욱 주의 해야 한다.

 

4. 샘플일수록 더욱 꼼꼼하게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via jeanch80/naver blog

 

해외 화장품 브랜드는 'checkcosmetic'​이라는 사이트에서 제조일자를 조회할 수 있지만 아쉽게도 국내 브랜드는 조회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따로 없다.

 

번거롭지만 샘플을 받은 날짜를 직접 기록해 놓고 가급적 짧은 시일 내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오래되어 변질된 샘플로 피부 트러블로 고통받지 않기 위해서는 이러한 노력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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