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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3천원 주고 산 싸구려 그릇, 알고보니 '25억' 짜리 보물

우연히 길에서 3천원을 주고 산 그릇의 '억'소리 나는 실제 가치가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인사이트merdeka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우연히 길에서 3천원을 주고 산 그릇의 '억'소리 나는 실제 가치가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최근 인도네시아 온라인 미디어 메데르카는 단돈 3천원 짜리 그릇이 알고보니 25억 가치의 보물이었다는 운수대통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익명의 한 사람은 안쓰는 물건을 창고나 마당 앞에 내놓고 파는 '야드 세일'에서 3천원을 주고 그릇 하나를 구입했다.


이후 최근 6년 동안 그릇을 구매한 소유자는 집 거실에 그릇을 전시한 채 그대로 방치해뒀다. 그릇이 크게 가치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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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어느날 갑자기 그릇의 가치가 궁금해진 주인은 골동품 감정사를 찾아가 그릇을 감정해달라고 부탁했다.  


주인이 가져온 그릇을 정밀하게 분석한 감정사는 "이 그릇은 무려 천년 전 중국 송나라 시절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이와 비슷한 도자기가 이미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에서 전시중이다"라며 "환산하기도 힘든 큰 가치를 지닌 물건"이라고 말했다.  


이후 주인은 경매 업체 소더비에 그릇을 내놓았고, 입찰 경매에서 해당 그릇은 무려 2백 2십만달러(한화 약 25억원)에 낙찰됐다.  


3천원 짜리 그릇 하나로 '로또'를 맞은 주인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인생역전", "대박", "완전 부럽다", "내게도 이런 행운이"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부러워했다.


인사이트참고 - 소더비에서 30억에 낙찰된 그릇 / Sothebys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