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편 보행자와 ‘탁구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신호등’(영상)
최근 클라우드 소싱 서비스 인디고고(indiegogo)에 독일에 사는 대학생 두 명이 만든 ‘스트리트퐁(streetpong)’ 이름의 스마트한 탁구게임 신호등이 소개됐다.
via sandro engel/youtube
지루한 횡단보도 보행 신호 시간을 유쾌한 시간으로 바꿔줄 신개념 신호등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소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indiegogo)에 독일 힐데스하임 호크(HAWK) 대학생 두 명이 만든 '스트리트퐁(streetpong)' 탁구게임 신호등이 소개됐다.
터치스크린으로 이루어진 이 제품은 보행자 신호가 빨간 불일 때 건너편에서 기다리는 모르는 사람과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탁구게임이다.
게임 화면에는 점수와 함께 다음 신호까지 걸리는 시간이 표시된다. 따라서 게임에 빠져서 길을 못 건너는 일은 없을 것이다.
via sandro engel/youtube
제품 개발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디어를 얻게 됐고, "신호를 기다리는 따분한 시간을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변화시키고 싶었다"고 전했다.
현재 이 기발한 신호등은 독일 쾰른 북쪽 지역 오버아우젠(Oberhausen)에 설치해 사용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실제로 위에 게재된 영상에 사람들이 스트리트퐁을 이용해 건너편 보행자와 게임을 즐기는 재밌는 모습이 담겨있다.
via sandro engel/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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