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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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

  • 살다 보면 힘들고 억울하고 그래서 아무 소용없다고 느껴지는 때가 있다. 그런 순간일수록 동화를 읽어보는 건 어떨까.
  • 『서구 마르크스주의, 소련을 탐구하다』는 소련에 대해 망라하여 정리한 책으로, 역사와 구조를 큰 틀 안에서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우리는 공산주의 좌파를 포함한 마르크스주의자들이 소련을 (국가)자본주의로 분석한 입장을 깊이 있게 연구해볼 필요가 있다.
  •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몇 평짜리 공간에서 묵묵히 약을 짓고 검수하는 것뿐이지만 그로 인해 세상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간다는 것을 안다.
  • 얼동설한에도 피는 꽃에서 이루어지는 체험이 새로운 깨닭음을 가져오고 그런 깨달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지식으로 탄생한다.
  • 인간은 본능적으로 평등과 자유를 추구한다. 똑같은 사람이 폭력을 일삼는 친위대원이 될 수도 있고 성인군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사회가 기업에게 지배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인문학 또한 그렇다. 기업이 인문학을 통해 요구하는 변화는 무엇일까? 지금 시작된다.
  • 필자가 이 책을 소개하는 것은 정보화에 관한 몇 가지 이슈를 제기함으로써 이 책을 꼭 읽어야겠다는 독자들의 의지를 발동시키고자 함이다.
  •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신 내주고 있는 단체가 있다. 국내 처음으로 등장한 비영리 전업 공익변호사 단체인 공감이다.
  • 책상 위나 서랍 또는 서가를 정리하고 나면, 어수선한 마음도 정리되는 듯하다. 해놓고 나면 편하고 좋기만 한데 왜 그리 손대기가 어려운지 모르겠다. 어떤 이들은 ‘뭐 꼭 그렇게 깔끔 떨 필요 있나. 대충 살지’ 하면서 그저 편하게 살아가고 있긴 하다.
  • 저자는 사회학자 로버트 퍼트넘의 나 홀로 볼링을 소개하면서 외로움과의 동행이란 제목으로 글을 써내려간다.
  • 오늘은 오래 전의 만남과 헤어짐의 장면이 뒤엉킨 꿈을 꾸고 일어나 천장을 바라보며 속을 곱씹어보았다. 그 모습들은 현실 어디에선가 읽은 듯한 내용이 더해졌다. 그래, 최근에 읽은 책의 내용이 조금 첨가된 게 분명하다.
  • 책읽기의 고구마 캐기 현상은 다음과 같다. 무라카미 하루키를 좋아하면 그가 좋아하는 스콧 피츠제럴드, 찰스 디킨스, 레이먼드 카버를 좋아하게 될 확률이 높다. 이게 전문용어로 ‘처가 좋으면 처갓집 말뚝을 보고도 절을 한다’가 아닌가 싶다. 일본에 하루키가 있다면 한국엔 소설도 쓰고 에세이도 잘 쓰는 김연수가 있다. 난 김연수의 소설 못지않게 그의 에세이도
  • 초등학교 시절, 새학기가 되기 며칠 전 아빠의 손에 이끌려 낯선 동네에 다다랐다. 구비 구비 골목을 지나고 빽빽하게 들어선 사람들을 피해 차들이 달리는 큰 길목을 건너서자 비로소 아빠는 꼭 잡고 있던 나와 내 동생의 손을 놓았다. 오래 걸어서 힘들었지만 아빠는 우리의 의사를 단번에 묵인하고는 그 작고 꼬부랑한 골목 안으로 우리를 데려갔다. 퀴퀴하고 살짝 메
  • 이달 9일 기준 『정글만리』는 100만,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는 40만. 지난 7월 ‘빅 매치’의 결과는 뜻밖이었다. 조정래 작가 개인으로는 4번째, 국내 출판계로는 3년 만의 밀리언셀러였다. 아무리 전자가 3권, 후자가 1권이라고 해도 말이다. 올해 하반기 출판계 최대 이슈는 소설. 해마다 10~20%씩 시장이 줄고 있는 출판계에, 더구나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