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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25kg' 거식증 앓던 여성은 18개월 후 이렇게 변했다

거식증으로 죽을 위기에 처했던 여성이 18개월 후 영국 여성 바디빌더 챔피언으로 거듭났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거식증으로 죽을 위기에 처했던 한 여성이 18개월 후 영국 여성 보디빌더 챔피언으로 거듭났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콘월 주에 사는 여성 니콜라 킹(Nicola King, 24)의 사연을 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니콜라는 신경성 식욕 부진증이라 불리는 거식증을 앓았다.


니콜라는 6주 동안 물을 포함한 모든 음식을 거부한 적이 있으며 수개월을 물만 먹으며 지내기도 했다. 그러는 사이 니콜라는 체중이 25.4kg까지 감소했으며 체질량지수도 비정상적으로 떨어졌다.


이후 의사도 "니콜라에게 튜브를 통해 영양분을 삽입하고 있으나 경과가 좋지 않다. 최후의 상황도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인사이트dailymail


죽을 수도 있다는 진단을 들은 니콜라는 이후 운동에 매진했다. 


매일 헬스장에 가서 스트레칭, 근육운동 등을 시작한 니콜라는 이후 18개월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기초체력을 쌓았다. 


운동을 하면서 음식도 먹기 시작한 니콜라는 정확히 18개월 후, 놀라울 만큼 변화를 보였다.


니콜라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육기 붙기 시작했으며 영국에서 개최된 퓨처 엘리트 보디빌더 영국 선수권대회에서 '최고의 신체 변화 부분' 1등을 차지했다.


이후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한 니콜라는 "과거 나는 죽은 몸과 같았다. 모든 음식을 거부했고, 생리도 하지 않았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되찾았으며 앞으로도 운동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다만 아직도 과거 거식증으로 인해 생겼던 질병을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과거 거식증을 견뎠듯 앞으로도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