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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번째 아이 임신한 英 대표 대가족 '래드포드 부부'

슬하에 19명의 자녀를 두며 영국의 대표적인 대가족으로 소개된 래드포드 부부가 20번째 아이를 임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Amazing Stories Around' 캡처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슬하에 19명의 자녀를 두며 영국의 대표적인 대가족으로 소개된 래드포드 부부가 20번째 아이를 임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레드포드 부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20번째 임신 소식을 전한 초음파 사진을 올렸다"고 전했다.


장남 크리스가 27세를 맞은 이 집에서 또 한 번의 경사가 일어난 것이다.


래드포드 부부는 14세 때 장남 크리스를 얻었다.


그 이후로 18명의 아이들이 태어났으며 수는 지난해 7월 19번째 딸 피비를 출산하고 8개월 만에 또 하나의 생명을 잉태했다.


막내가 태어나면 래드포드 일가족은 부부를 포함해 22명으로 늘어난다.


인사이트Youtube 'Amazing Stories Around' 캡처


대가족의 하루 일과는 어떨까.


아이들의 아침 식사는 2개 조로 나눠 진행된다. 아버지 노엘은 미니버스를 직접 운전해 아이들의 등굣길을 책임지고 엄마 수는 하루에 9차례 세탁을 한다.


래드포드 가족은 일주일에 300파운드(한화 42만 원)을 식비로 지출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 목욕은 오후 6시쯤에 시작되며 나이가 어린 순으로 욕실로 들어간다. 마지막 순번은 오후 9시까지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


인사이트Youtube 'Amazing Stories Around' 캡처


사실 래드포드 부부에게도 유산의 아픔은 있었다. 지난 2014년 7월 알피로라는 태명까지 지었던 아이를 임신 23주 만에 잃었던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게서 위로를 얻은 래드포드 부부는 20번째 아이의 탄생을 기다리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아이의 출산이야말로 우리에겐 최고의 기쁨"이라며 "막내 피비를 얻었을 때가 생각난다"고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현재까지 공인 기록으로 확인된 세계 최다 자녀 수는 55명으로 칠레의 레온틴 루리스와 헤라르도 세군도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부부는 쌍둥이 11회, 세쌍둥이 9회로 55명의 자녀를 얻으며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인사이트Youtube 'Amazing Stories Around' 캡처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