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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전세계서 8,000억원 벌었다···'월드와이드 1위'

영화 '미녀와 야수'가 어린시절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전세계에서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entertainmentweekly'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영화 '미녀와 야수'가 어린시절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전세계에서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29일(현지 시간) 박스오피스 모조는 '미녀와 야수'가 전세계에서 총 7억 2천16만 달러(한화 약 8천 8억 원)를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북미에서만 3억 3천556만 달러를 벌었고, 해외에서 3억 8천460만 달러의 수익을 내면서 2017년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했다.


엠마 왓슨은 이번 영화가 흥행에 성공할 경우 최고 170억 원에 달하는 보너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얼마나 많은 수익을 기록할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미녀와 야수'는 지난 29일까지 국내에서 338만 987명의 누적 관객수를 나타내면서 순항 중이다.


디즈니 최고 흥행작 '겨울왕국'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2017년 첫 천만영화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 '미녀와 야수'는 애니메이션과 싱크로율 100%를 재현했다며 호평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