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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주차장 한면에 '3억' 한다는 부자동네

미국 뉴욕에 위치한 한 건물 주차장이 3억에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CBS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주차장 한 칸에 무려 3억을 호가하는 부자동네가 있어 화제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NBC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한 건물 주차장이 3억에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주차장은 뉴욕 브루클린 파크 슬로프 지역에 위치한 한 최고급 주택에 딸려있는 것으로 주차장 한 면이 30만 달러(3억 3천만원)에 이른다.


심지어 이 주차장을 매입하면 월 관리비 291달러(약 32만원)과 부동산 세금도 따로 내야 한다.


인사이트NBC


이 건물에는 145개의 주차면이 있으며 관리인이 24시간 관리를 하고 있다.


이 고급주택은 집 매매가만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1천만원)을 호가하는데 월세만 해도 3천 달러(약 340만원)가 훌쩍 넘는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주민들은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어이없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이런 현상은 특이한 일이 아니다. 뉴욕은 주차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자동차 놓을 공간이 없어 이웃 간 싸움이 벌어지기도 하며 주차 딱지를 떼는 단속요원과 실랑이를 벌이는 광경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맨해튼의 한 고급 아파트에는 주차장 한 칸이 우리 돈 10억원에 팔려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