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뷰티 해외 직구 사이트 '스트로베리넷' 입점

Strawberrynet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글로벌 뷰티 전문 직구 사이트 '스트로베리넷(Strawberrynet)과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가 만났다.

지난 27일 11번가는 스트로베리넷 입점 기념으로 오는 2일까지 유명 뷰티 제품을 최대 58%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입점을 통해 11번가는 지난해 7월 맥스머슬(건강식품), 리볼브(패션), 라쿠텐에 이어 각 분야 대형 글로벌 업체들과의 네 번째 파트너십을 성사시켰다.

11번가는 이번 입점을 통해 최근 직구족들의 선호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뷰티 카테고리의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SKⅡ, 디올, 에스티로더, 비오템 등 면세점이나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해오던 명품 화장품들을 직구몰보다 저렴한 가격에 전 상품 무료배송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SK플래닛은 "주로 특정 브랜드의 패션 아이템에 국한됐던 직구 소비가 점차 화장품이나 건강식품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장됐다"며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11번가만 이용하면 편리하게 뷰티 관련 제품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뷰티 전문 직구 사이트 스트로베리넷은 1998년 홍콩에서 시작해 전 세계 800여 개 뷰티 브랜드와 3만 3,000여 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쇼핑몰이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