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기 손맛 느낄 수 있는 '존예' 로즈골드 키보드 (사진)

G마켓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고 싶게 만드는 레트로 기계식 키보드가 출시됐다.

지난 27일 온라인 구매 사이트 G마켓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동글동글한 자판이 매력적인 기계식 키보드를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새하얀 바탕에 금빛 테두리를 두른 키보드가 반짝반짝 빛나며 시선을 강탈한다.

게다가 동글동글한 자판이 특유의 복고풍 분위기를 풍기며 매력을 어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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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화이트·골드 색상과 블랙·실버 색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계식 키보드의 고급 기능인 'Full N-Key Rollover(모든 키 동시 입력 기능)'를 지원한다.

또한 방수 및 방진 기능이 적용돼 있어 이용자의 편의와 위생까지 고려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제품을 본 누리꾼들은 "영롱함을 쏟아부었다", "하루종일 일하고 싶을 것 같다", "키보드 두드리기 전에 손 씻고 경건하게 앉아야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계식 키보드는 자판 하나하나에 스프링과 입력 스위치가 탑재된 키보드로 제조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제품이다.

하지만 자판 밑에 달린 스프링이 이용자의 피로감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특유의 손맛을 제공해 가격이 아깝지 않다는 평이 줄을 이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