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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질소커피 '나이트로 콜드 브루' 출시

스타벅스가 콜드 브루에 질소를 넣는 정통 방식의 '나이트로 콜드 브루'를 론칭한다.

인사이트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스타벅스가 콜드 브루에 질소를 넣는 정통 방식의 '나이트로 콜드 브루'를 론칭한다.


27일 일 세계적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나이트로 콜드 브루'를 론칭하며 오는 29일 20개 매장에서 먼저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판매 매장을 4월 중에 추가로 확대하며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스타벅스의 나이트로 콜드 브루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나이트로 커피 전용 머신을 통해서 정통 방식으로 콜드 브루에 질소를 주입한 이후에 바리스타가 전용 머신 탭에서 직접 뽑아서 얼음 없이 최적의 온도로 음료를 제공한다.


인사이트스타벅스커피코리아


나이트로 콜드 브루는 직접 뽑는 순간 솟아오르는 부드러운 콜드 크레마와 물결처럼 아래로 흘러내리는 캐스케이딩의 시각적인 특징을 지니며, 마실 때 부드러운 목 넘김과 입안에 여운이 남는 깊은 맛까지 있어 새로운 아이스커피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어떠한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은 커피 원두 본연의 자연적인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앞서 스타벅스는 2016년 4월 콜드 브루를 출시하며 여름 음료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불러일으켰다.


콜드 브루는 출시 이후 8월까지 여름 시즌 동안 아이스 음료 중에서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다음으로 인기가 많았던 음료로 현재까지 약 5백만 잔이 판매되는 인기를 얻고 있다.


나이트로 콜드 브루는 아이스 음료 최초로 숏 사이즈(295ml)가 도입되어 그란데 사이즈까지 제공되며, 4월 중에 매장에서 직접 시음 시 나이트로 전용 유리 잔에 담아서 제공할 예정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


가격은 숏 사이즈 5천3백 원부터 톨 사이즈(355ml)가 5천8백 원, 그란데 사이즈(473ml)가 6천3백 원이다

   

스타벅스는 2016년 6월 미국 시애틀 지역을 시작으로 현재 주요 도시의 550개 매장으로 나이트로 콜드 브루 확대 판매를 시작했으며, 캐나다, 중국, 영국 등에 순차적으로 론칭했다.


2016년 12월에는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스타벅스의 핵심 비즈니스를 소개하는 <올해의 제품과 트렌드 톱 10>을 발표하며 이 중에 나이트로 콜드 브루를 아이스커피 시장 성장을 위한 혁신 음료로 선정한 바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나이트로 콜드 브루가 지난해 문경 오미자 피지오, 콜드 브루, 티바나의 인기를 이을 새로운 경험과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기대에 부합하는 음료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