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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집에 얹혀살며 '눈치' 보는 세입자 멍멍이

최근 온라인상에 고양이들의 눈치를 보는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9gag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고양이들의 눈치를 보는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에는 '강아지보다 고양이가 더 많을 때 일어난 일'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사진 속 강아지는 침대 옆 좁은 공간에 몸을 비집고 들어가 주위를 둘러본다. 순간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고양이와 눈이 마주친다.


강아지는 양쪽에 앉은 고양이들이 날카로운 시선으로 자신을 감시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녀석은 결국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제발 도와달라'는 표정으로 주인을 바라보는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하다. 


한 누리꾼은 "사진인데 동공이 흔들리는 것처럼 보인다"며 "초조함이 여기까지 느껴진다"고 말해 다른 이들을 폭소케 했다.


또 "월세 사는 자의 숙명"이라며 "단칸방에 살며 주인에게 감시받는 것처럼 보여 애처롭다"는 반응도 있었다.


인사이트9g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