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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몸에 '다리 4개' 가진 채 태어난 기형 병아리

보기 드물게 다리를 4개나 가진 기형 병아리가 태어나 전세계인의 관심이 쏠렸다.

인사이트Janet Tappin Coelho / Metro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보기 드문 기형 병아리의 출생에 전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브라질의 한 농장에서 다리 4개를 가진 병아리가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북서부 만치오 리마(Mancio Lima)에 거주하는 남성 디에네스(Dienes, 25)는 지난 6년간 암탉, 메추라기, 오리 등을 키우며 농장을 운영해 왔다.


지난주, 디에네스는 지금까지 한 번도 본적 없는 병아리 한 마리를 발견했다.


인사이트Janet Tappin Coelho / Metro


그가 발견한 병아리는 다른 또래 병아리들에 비해 크기가 조금 더 컸으며 본래 가진 두 다리 외에 두 개의 다리를 더 가지고 있었다.


난생 처음 보는 기형 병아리에 대해 디에네스는 "다른 병아리와는 달리 다리가 4개나 있어 몸이 아프거나 걷지 못할까봐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그의 걱정과는 달리 이 기형 병아리는 다른 여분의 두 다리에 전혀 구애받지 않고 건강하게 잘 먹고, 잘 걸어다니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기형 병아리의 사진을 접한 한 동물 학자는 "다리 4개 달린 병아리는 아마도 기생형 쌍둥이의 일종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전했다.


인사이트Janet Tappin Coelho / Metro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