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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게 '코 곤다'며 기숙사 룸메이트 칼로 찌른 중국인 (영상)

코를 심하게 곤다는 이유로 직장 동료를 칼로 찌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곽길아 기자 = 코를 심하게 곤다는 이유로 직장 동료를 칼로 찌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중국 매체 원저우 데일리는 자고 있던 자신의 룸메이트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찌른 중국인 남성이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저장 성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함께 일하는 왕(46)과 홍(47)은 평소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는 직장 동료였지만 두 사람 모두 코를 심하게 곤다는 문제가 있었다.   


앞서 기숙사 사감은 두 사람의 코 고는 습관 때문에 함께 방을 쓰는 기숙사생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두 사람을 한 방에 두었다. 


그러나 두 사람 역시 서로의 심한 코골이 때문에 종종 다툼을 벌여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YouTube '#Social Media Viral Videos World'


사건이 발생한 날 밤, 홍은 잠을 자고 있던 왕의 얼굴을 한 차례 가격한 후 칼을 들고 코 고는 것이 시끄럽다며 위협했다. 


충격으로 잠에서 깬 왕은 재빨리 도망을 갔지만 화가 난 홍이 칼을 들고 쫓아와 등과 다리를 흉기로 여러차례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포 영화를 방불케 하는 사건 당시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는 겁에 질려 도망가는 남성의 뒤로 플래쉬 불빛을 번쩍이며 칼을 들고 쫓아가는 황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왕은 등과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동료를 칼로 찌른 홍은 사건 발생 후 곧바로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곽길아 기자 kga11@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