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비행기에서 눈을 뜬 순간 발견한 창밖 풍경 (영상)

YouTube 'uniquerock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한 비행기 탑승객이 잠에서 깬 순간 창밖에는 경이로운 순간이 펼쳐지고 있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CNN 뉴스는 뉴질랜드 더니든에서 출발한 비행기 탑승객 134명이 평생 한 번 보기 힘들다는 희귀 오로라를 감상한 사연을 전했다.

CNN에 따르면 비행기 탑승객 브래드 핍스(Brad Phipps)는 최근 비행기를 탑승해 잠을 자고 일어났다 하늘에 펼쳐진 아름다운 장면을 발견했다.

브래드는 "눈을 뜬 순간 하늘에는 초록빛 물결이 일렁이고 있었다"며 "하늘에 펼쳐진 오로라에 탑승객 전원이 창문에 붙어 감상하기 바빴다"고 전했다.

FaceBook 'Brad Phipps'

이후 브래드는 갑자기 펼쳐진 장관을 포착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브래드뿐 아니라 당시 기내에 탑승한 여러 사람들도 SNS에 사진을 공개해 아름다움을 공유했다.

한편 CNN에 따르면 당시 하늘에 펼쳐진 현상은 태양으로부터 흘러나온 입자인 태양풍이 북극과 남극의 지구 자기장에 잡힐 때 형성된 것이다.

CNN 기상학자 브랜든 밀러는 "태양풍이 지구 대기권의 가스와 상호작용하며, 오로라에서 볼 수 있는 색을 방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FaceBook 'Brad Phip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