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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장소 제공' 의혹에 야놀자가 내놓은 해명

최근 불거진 일부 야놀자 호텔의 '성매매 장소 제공' 의혹에 본사가 해명했다.

인사이트야놀자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호텔 체인 '야놀자'가 최근 불거진 일부 직가맹 호텔의 성매매 장소 의혹에 대해 입장을 내놨다.


지난 22일 야놀자 F&G는 최근 CBS 노컷뉴스의 호텔 야자 일부 지점이 성매매 장소로 제공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입장 자료를 발표했다.


20일 노컷뉴스는 호텔야자 일부 직가맹점이 주변 유흥업서와 연계해 성매매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컷뉴스는 야놀자 본사가 '스마트 프런트' 시스템으로 숙박객의 입퇴실 시간을 파악할 수 있어 성매매 여부를 인지할 수 있었음에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야놀자 측은 "기존 숙박시장에서 성매매의 관행이 근절되지 못한 채 일부 가맹점의 불법행위 의혹이 발생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을 표한다"며 "사전에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매매 장소 제공이 사실로 확인되면 가맹계약서에 근거해 해당 가맹점을 즉시 가맹 해지하고 책임을 확실하게 묻겠다"며 자체적인 가맹점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일부 가맹점이 성매매 장소를 제공한 것에 대해 알고 있거나 알았음에도 막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그것은 우리가 그렇게 지키고 싶었던 야놀자의 철학과 정면 배치된다"고 성매매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