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비 맞으며 걸어가는 할머니에 조용히 다가가 '우산' 씌워준 경찰관

경찰관은 비를 맞으며 걷고 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달려가 우산을 씌워드렸다.

인사이트Facebook 'polhp'


[인사이트] 구준호 기자 = 경찰관은 우산 없이 비를 맞으며 홀로 걸어가는 할머니에게 말없이 다가가 우산을 씌워드렸다.


지난 20일 함평경찰은 공식 페이스북에 '동행'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경찰관이 할머니 한 분과 우산을 쓰고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비 오는 날 우산 없이 홀로 걷고 있던 할머니를 발견한 경찰관이 달려가 우산을 씌워드린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챙기는 다정다감한 아들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걸음을 맞춰 걸으며 할머니를 집까지 모셔다드린 경찰의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작은 감동을 받게 한다.


구준호 기자 jo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