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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입양 가족과의 첫 만남에 '행복미소' 지으며 기뻐하는 소녀 (영상)

꼭 한 번 불러보고 싶었던 "엄마, 아빠"를 반복해 말하는 어린 소녀의 모습이 가슴 울컥한 감동을 준다.

YouTube 'ViralMags TV'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세상에 태어나 꼭 한 번 불러보고 싶었던 "엄마, 아빠"를 원없이 되풀이하는 어린 소녀의 모습이 전 세계인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는 새로운 입양 가족을 처음 만나는 날 기뻐서 어쩔줄 몰라하는 소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지난 2016년 8월, 중국 출신의 고아 펜(Fen, 11)은 언어도, 생김새도 모두 다른 미국인 부부에게 입양됐다.


앞으로 평생 함께하게 될 가족을 처음 만나는 날, 펜은 설레는 마음으로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펜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자신의 앞에 서있는 엄마, 아빠에게로 곧장 달려가 안겼다.


인사이트buffalonews


엄마 품에 안겨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듯 행복한 미소를 짓는 펜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애틋하게 만들었다.


또한 펜은 그간 얼마나 불러보고 싶었는지 마음 속에 꼭 담아뒀던 "엄마"라는 단어를 계속 반복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엄마, 아빠와 인사를 끝낸 펜은 새롭게 생긴 오빠와 여동생과도 포옹을 하며 인사를 나눴다.


보도에 따르면 가족들은 펜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1년간 임시 거처에서 지내다 새로운 곳으로 함께 이사를 갈 예정이다.


한편 펜을 입양한 마이클(Michael)과 메간 포스터(Megan Foster) 부부는 슬하에 3명의 친자식과 펜을 포함한 3명의 입양아들과 함께 특별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인사이트buffalonews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