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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동안 '아기 10명' 무게인 거대 종양 품은(?) 24살 여성

난소에서 종양이 자라 마치 임신한 것처럼 배가 부풀어 오른 여성이 모습이 충격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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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mail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난소에서 종양이 자라 마치 임신한 것처럼 배가 부풀어 오른 여성이 모습이 충격을 자아낸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멕시코에 사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24살 여성이 난소에 자란 거대 혹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다이어트를 위해 식이조절을 했지만 오히려 체중이 느는 이상 증상을 겪었다.


여성은 팔과 다리는 점점 가늘어지는데 유독 뱃살이 찌는 점에 의아해했으나 곧 호전될 것이라 생각해 검진을 받지 않았다.


인사이트dailymail


그러나 11개월 후 여성은 마치 아기를 가진 임신부의 배처럼 거대하게 부풀어 올랐다.


여성은 종양 때문에 걸음을 잘 걷기도 힘들었으며 숨도 쉬기 어려웠다.


결국 병원을 찾은 여성은 의사에게 "난소에 종양이 생겼다"는 진단을 들었다. 게다가 이 거대해진 종양은 여성의 내부 장기를 압박했으며 특히 폐를 누르고 있었다. 


의료팀은 더 이상 지체하면 목숨도 위험할 거라는 판단에 종양 제거 응급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을 집도한 의사 에릭은 "지금까지 이렇게 거대한 종양을 제거한 수술을 한 적이 없다"며 "종양의 둘레는 무려 157cm였다"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여성의 수술 회복 경과도 좋다"며 "앞으로는 미세하게 생기는 몸의 변화에도 꼭 병원에 방문해 검진을 받아보길 권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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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인 기자 hyungin@insihg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