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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길에 떨어진 음식을 먹고 반려견이 피 토하며 죽었습니다"

인사이트Metro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주인과 나갔던 행복한 산책길이 영영 이별을 고하게 되는 원인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체셔 주 체스터에 사는 조안 파머(Joanne Palmer)의 반려견 사피(Saffy)가 산책 중 몰래 먹은 옥수수로 인해 숨진 사건을 전했다.


메트로에 따르면 사피는 산책을 나갔다 우연히 땅에 떨어진 옥수수와 단단한 옥수수 중앙 부분을 호기심에 삼켰다.


산책 후 며칠은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피는 구토를 하며 이상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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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조안은 "처음에 사피가 배만 조금 아픈 줄 알았다"며 "약을 먹으면 금방 나을 줄 생각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조안의 생각과 달리 사피의 증상은 점점 심해졌다. 사피가 먹은 옥수수 중앙 부분이 녀석의 장기를 타고 내려가면서 상처를 내기 시작한 것.


사피의 장기는 단단하고 날카로운 옥수수 중앙 부분에 의해 대부분 찢겼다. 이로 인한 내부출혈이 극심해 결국 사피는 하루 뒤 피를 토하며 눈을 감았다.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한 조안은 "동물병원에서도 처음에는 사피의 사인을 원인모를 독성 물질 때문인 줄 알았다. 하지만 알고 보니 산책 중 우연히 먹은 옥수수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산책 중 그 어떤 것도 땅에 떨어진 것을 먹게 해서는 안 된다. 비극을 막기 위해서 주인이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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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인 기자 hyung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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