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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이 '1000원'에 파는 불고기버거의 실제 비주얼

버거킹이 지난 24일부터 단돈 1000원에 판매하는 불고기버거의 실물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버거킹이 지난 24일부터 단돈 '1000원'에 판매하는 불고기버거의 실물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25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버거킹 매장에서 파격적인 할인가에 내놓은 불고기버거를 구입한 소비자들의 '인증샷'이 올라왔다.


버거킹의 불고기버거는 직화로 구운 100% 순쇠고기 패티에 한국 특유의 달콤한 불고기 소스, 양상추와 양파 등이 어우러진 인기 메뉴다.


전날부터 매장에서 파격 이벤트가 실시되자 수많은 고객들이 몰리면서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 제품을 구입했다는 고객들이 올린 사진은 예상과 다른 다소 충격적인(?) 비주얼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이 올린 불고기버거 사진을 보면 햄 패티 1장에 불고기 소스, 그리고 극소량의 양상추가 눈에 들어온다.


인사이트버거킹에서 광고하는 불고기버거 이미지. 버거킹


광고에서 선보였던 먹음직스러운(?) 제품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거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 것도 바로 이런 이유다. 


물론 일각에선 1000원에 판매하는 버거인 만큼 이해해야 한다는 여론도 나왔다.


하지만 소비자들에게 할인 판매하는 제품을 정상 제품에 비해 퀄러티를 낮춰서 내놓았다면 이는 소비자를 우롱하는 기업체의 '꼼수'라는 지적이 대체적인 반응이다.


버거킹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맛과 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는 버거킹은 정해진 조리법에 따라 정량의 식재료를 사용해 제품을 조리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불만이 발생한 것에 대한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리며, 향후 유사 불만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품 관리 및 서비스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버거킹은 버거킹은 24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매일 매장당 1천 개에 한해 불고기버거를 1천 원에 판매한다.


버거킹, 오늘부터 2주일 동안 불고기버거 단돈 '1000원'직화로 구운 100% 순쇠고기 패티에 불고기 소스가 어우러진 버거킹 불고기 버거가 단돈 '1천 원'에 판매된다.